일본 워킹홀리데이, 취업비자로 거주할 때, 적절한 월세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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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일본 워킹홀리데이로 요코하마에 거주하면서 금전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1년 이상 거주하게 되면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은 아무래도 집 월세(야칭)이 될 겁니다.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아르바이트의 월 수입에 월세, 각종 공과금(수도,전기,가스), 통신비 등을 제외 하고 남는 금액으로 식비와 여가 비용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큰 요소인 월세를 최대한 절약해야 하죠. 


월세는 순수한 월수입(각종 보험, 세금을 공제하고 통장으로 입금되는 순수 급여)의 25%로 계산하는 것이 생활 면에서 안정적입니다.

최대 30%로도 가능하지만, 워킹홀리데이의 경우 기본 월 수입이 적기 때문에 월세의 30%가 넘어가는 경우에는 빡빡한 생활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워킹홀리데이로 거주하는 경우 집의 형태

워킹홀리데이의 경우 보통 일본식 원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월세는 집 형태를 기준으로 구분하기 보다는 절대적으로 월 수입 면에서 고려해야합니다.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 대도심이과 수도권에서의 일정 시급을 기준으로 월 수입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시급 950엔인 경우

시프트제(シフト制)라면 월 수입이 감소 할 수 있습니다.

시급이 950엔이라 할지라도 주 5일 8시간 근무는 필수로 한다는 가정하에


한달 월급 = 950(시급) X 8(시간) X 23(일) = 174,800엔이라는 월 수입이 나오는 군요. 월 20일 근무의 경우도 고려할 때 15만엔 까지 수입이 감소 할 수 있으므로 워킹홀리데이로 버는 월 수입 평균을 16만엔이라 해두겠습니다.  


워킹홀리데이에서 적절한 월세 가격 = 160,000 X 0.25 = 4만엔 이라는 가격이나옵니다. 


4만엔 정도가 평균적인 워킹홀리데이의 월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워킹홀리데이로 처음 집을 구했을 때 4만5천 엔의 야칭에 첫 아르바이트 수입은 13만 엔 정도 뿐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던 곳은 시프트제였기 때문에 고정 풀타임 근무가 불가능 했기 때문에 두 군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너무 싸지 않은 시급이라는 가정하에 주5일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곳에서 일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두 군데에서 일하는 것은 이동거리나 시간소요면에서 꽤나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 2타임 일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다는 말이죠.



월세를 지불 할 때 주의 할 점, 야칭은 월세+관리비(공익비)를 합친 가격으로 생각하자.

위에서 말했듯, 월 수입 15~16만 엔의 적절한 월세는 4만 엔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4만엔은 되도록 관리비가 포함된 가격 4만엔 정도로 계산하는게 좋습니다.

관리비 정도야 몇 천엔 하는 것 무시할 수 도 있지만, 관리비가 5000엔이 되는 집도 존재합니다. 관리비가 5000엔인 경우 월세는 3만 5천엔이 되겠죠. 



취업비자로 거주하는 경우 적절한 월세는?

취업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월 순수 수입의 25~30%로 계산합니다. 그러나 월세가 수입의 1/3이 된다면 절약하면서 생활하지 않으면 생활이 빡빡해지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 25%입니다. 워킹홀리데이와 달리 정규직으로 고용된 입장이라면 월급에 몇 만 엔의 세금을 공제해야 합니다. 공제된 순수 월 수입에서 25%로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직장인의 경우 연중, 연말 상여금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야칭이 5만엔 이상의 방도 가능하다면 원룸보다 넓은 1LDK~2LDK까지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죠.


그러므로 야칭은 꼭 순수 수입의 25%로 선택해야 안정된 일본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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