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둘러보기, 아사히(Asahi) 맥주 하카타 공장 견학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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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아사히 맥주 후쿠오카 하타카 공장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방문하는지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한국인 전용 예약 코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모든 것이 무료인 점은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고 후쿠오카에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견학은 반드시 인터넷 예약을 사전에 해두어야 하며 아사히 맥주 홈페이지에 가면 한국어 예약 페이지가 있으므로 쉽게 가능합니다.


하카타역에서 하행 한 정거장인 다케시다역(竹下駅)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으므로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주말도 견학은 가능하지만 공장라인이 가동되는 모습을 보려면 평일에 방문해야합니다. 주말은 생산팀 직원들이 휴무이기 때문입니다.



견학 일시에 10분 전에 도착하면 메일로 도착한 예약 번호를 카운터에 알려주면 20명 정도의 그룹을 만들어 견학을 진행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일본인과 다르게 예약 코스와 시간대가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일본인 동행자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인 그룹으로 예약했다가 다시 전화로 일본인 그룹으로 예약을 변경해서 한국인은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견학을 시작하면 영상실에서 아사히 맥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공장 4층 한번에 도달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견학코스로 들어갑니다.



홉은 맥주의 생명입니다.


아사히 맥주의 원재료가 되는 보리와 홉에 대한 설명도 듣습니다. 보리는 맛볼 수도 있고 홉은 몇개 집어서 향을 맡아 볼 수 도 있습니다. 




맥주의 원료가 되는 "홉"이라는 식물을 여기서 처음 봤네요. 직접 냄새를 맡아보면 맥주 비스무리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복도를 따라 아사히 회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패널들을 봅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사히라는 회사가 맥주로 유명하지만 다른 유명한 과일소주(모기타테 시리즈)나 칼피스같은 음료수도 만들고 있다는 것도 알게됬어요.




보리와 홉을 숙성시켜 발효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전시 패널들은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모두 번역되어 있어 한국인들이 방문해도 알기 쉽게 되어 있어요.




맥주 350ml캔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1.8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장에 있는 높이 22미터의 발효숙성 용기에서 나오는 420kl의 맥주의 양은 도저히 감을 못잡겠네요...



캔맥주 생산라인 모습입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공장 라인이 가동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공장라인이 정지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이 곳은 병맥주 라인입니다.



안내원을 따라 코스를 계속 따라갑니다. 견학이 끝나기까지는 50분~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견학이 끝나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지요. 여기에 온 목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맥주 시음회..



견학이 끝나면 식당 비스무리한 곳으로 데려가는데 그 곳에서 생산된지 얼마안된 신선한 맥주를 30분동안 개인당 3잔씩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잔은 가장 일반적인 아사히 슈퍼드라이로 시작.


제복을 입은 점원들이 직접 따라줍니다.



맥주와 함께 안주도 무료로 제공 받습니다. 아사히에서 만드는 크림치즈 과자입니다. 저는 4명이서 방문 했는데 두개를 받았네요.



-2도의 신선한 아사히 슈퍼드라이 블랙 맥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사히 맥주 후쿠오카 하카타 공장 예약 홈페이지

https://www.asahibeer.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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