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국립경기장 설계에 참여하는 아즈사셋케이(梓設計)의 미래형 경기장.
- 건축과 BIM/일본의 건설
- 2017. 10. 19.
기타큐슈와 카마이(釜石)의 새로운 경기장 디자인.
미래의 스타디움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스포츠 시설 디자인을 많이 다루는 주식 회사"아즈사 셋케이(梓設計)" 일급 건축사 등의 자격 취득자가 사원 584명 중 350명 가까이를 차지하는 전문가 집단인 도쿄 신 국립경기장 설계에도 합류하는 등 일본 스포츠 사업을 마루 밑에서 지원하는 굴지의 기업이다.
예상할 수 있는 새로운 경향은 더 가혹한 "제약"과의 전쟁이다. 향후 늘어날 것이 경기장 자체일지, 그 주변에 이벤트 개최일 이외에도 운영이 가능한 상업시설을 배치, 지역 활성화 방향일지 예측하는 것이다. 평소 북적대는 구심력도 생길지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액세스의 좋음과 나쁨이지만, 거리에 거대한 건축물을 신축하게 되면 땅을 쉽게 선택하지 않는다. 그런 제약과 힘겨운 싸움을 겪었던 것이, 2월 18일에 오픈하자마자 "미쿠니 월드 경기장"(후쿠오카 현 키타큐슈시)이다.
신칸센 정차 역인 JR오구라 역에서 도보 10분이라는 편리성을 중시한 로케이션만의 부지는 좁고 게다가 한쪽은 바다에 접하고 있다. 디자인을 담당한 아즈사 셋케이의 후루카와는 그러한 제약을 극복하면서 지역 "마을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했다. 앞으로의 "운용"을 내다보는 설계도 이제부터는 더욱 요구된다.
일본에서 개최하는 2019년 럭비 월드컵에서 사용 될 경기장 중 하나인 이와테 현 카마이(釜石)시의 "카마이우노즈 주거부흥 경기장(가칭)"은 대회 후 유지 관리비를 효율화하기 위해서 관중석 1만 6000석의 6할을 넘는 1만석을 가설 스탠드로 대체한다. 디자인을 담당한 아즈사셋케이의 이시나리 마사토는 어떻게 손을 대지 않고 매력적인 시설을 만드느냐에 머리를 싸맸다.
미래로 이어지는 "발상력"과 "상상력"
지역"키타큐슈"와 외곽의 "카마이". 그런 의미에서 대조적인 두 시설을 설계한 후루카와와 이시나리의 생각은 미래에 연결된다. 앞으로의 경기장에 필수불가결한 것은 제약을 역발상으로 생각하는"발상력"과 다양한 운용의 모습을 사전에 상상하는 능력일지도 모른다.
카마이의 새 스타디움은 "되도록 자연 그대로 갖추고 있다" 그 이유는 건설 비용과 러닝코스트의 삭감뿐 만이 아니다.
유연한 스타디움이라는 발상은 예를 들면 J리그로의 신규 참가를 목표로 하는 신흥 클럽의 시설에도 응용하는 것이 아닐까. 이 시나리는 그런 사안도 갖고 있다.
기술은 일취월장으로 진보하여 지금의 최신 기술은 5년이면 낡은 기술이 될 수 있다. 영상, 음향, 통신 환경, 얼굴과 지문 등의 인증 시스템. 설계를 위해서라면 이시나리, 후루카와는 모든 분야의 전문가의 제안과 견해에 그야말로 몸을 내밀고 귀를 기울인다. 경기장의 가변성에 따라서는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시설 완성 후 변경이 곤란한 것은 사람이나 물건의 동선이다. 선수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느냐는 근본의 디자인에 크게 의존한다. 대다수의 경우, 동선의 불편은 쉽게 해소하지 못하고 그래서 설계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부지가 좁은 키타 큐슈의 새 스타디움은 그 제약을 잘 역이용했다. 다층 구조의 스탠드의 최대 경사는 사람이 공포를 느끼지 않는 한계 근처의 37도로 1층에 좌석 앞쪽에서 피치까지 8미터는 J리그의 규정을 충족한 최단 거리이다. 그라운드의 주위에 육상 트랙은 아닌 현실감과 일체감은 아마 일본에서 최고 수준이다. 한편, 바다에 인접한 백 스탠드는 굳이 저층으로 한 이유는 동서남북의 동쪽만 시야를 가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 앞은 바다가 펼쳐진다. 제약을 이용한 놀라움의 경관이다.
카마이의 경우는 산과 강을 낀 로케이션을 오히려 강점으로 해석했다. 자연의 지형을 활용한 설계로 강가의 촉촉한 녹색을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용객 만족도가 더 높은 시설을 디자인하기 위한 국내외의 시찰도 이시나리에게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후루카와가 감명을 받은 것 중하나가 NBA의 강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연고지로 삼고 있는 오라클 아레나였다. 취향을 집중시켜 두근거리는 연출이 있고 분위기가 훌륭했다.
설계자가 발상력과 상상력을 구사하는 것은 제약의 극복과 다양한 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이시나리가 의식하는 것은 "이용자를 어떻게 즐기느냐"이다. 퍼포먼스와 연출 같은 소프트웨어를 더해 시설 자체에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는 스타디움이 늘어나면 일본의 스포츠 사업의 가능성은 크게 확대된다. 바다와 그 앞의 산이 차경처럼 빛나는 기타큐슈 경기장은 그 하나의 선구적인 건축물이 될 것이다.
미래의 스타디움도 쓰는 것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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