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에서 "촉각"을 전하는 신기술, 일본 타이세이건설이 벤처기업과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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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세이건설은 최근 촉각 제시 디바이스 개발을 다루는 벤처 기업의 exiii(익시)와 공동으로 힘, 촉각을 전달하는 기술을 이용한 원격 조작 시스템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시각이나 청각과 마찬가지로 물체의 경도· 연함 등의 촉각과 물체를 다룰 때의 힘 조절의 정보를 쌍방향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2017년도 중에 프로토타입의 완성, 2018년도에 시스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생산 시설에서 다양한 자동화 로봇이나 장치가 도입되어 많은 생산 공정으로 고효율화가 도모되고 있다. 한편, 아직 사람의 손에 기댈 수밖에 없는 노동 집약형 작업도 남아 있다. 이러한 과제 해결에는 특정 용도별로 자동화 로봇과 장치를 개발하여 대응하는 방법도 있지만, 작업원이 수작업, 특히 힘 조절의 재현은 현재 로봇으로는 대응이 어렵고 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는 상당한 비용과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거기에서 두 회사는 개발 비용과 기간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지금까지 가상 현실과 의료 분야 등에 적용이 검토됐던 힘 촉각 전달 기술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통해서 원격지에서도 대상물의 경도고 부드러움을 느끼면서 조작하고 그 데이터를 축적·학습하고 로봇 등이 스스로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을 시작했다. 2017년 6월부터 개발한 다섯 손가락을 갖춘 로봇 팔과 힘 촉각 글러브 "EXOS"를 조합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향후 개발을 목표로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원격 조작에 의한 물체 파지 등의 "힘의 가감"을 현장에 피드백하는 기술.

2.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등에서 실제 영상을 확인하면서 정확하게 원격 조작을 시행하는 기술.

3. 조작 데이터(작업 순서, 작업 시 실제 영상, 힘 조절 등)의 보존·축적.

4. 조작 데이터의 분석·편집·재생에 의한 작업형의 최적화.

5. 인공 지능을 활용한 학습 후 모델 구축.

6. 차세대 고속 통신 규격(5G)에의 대응.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한 원격 조작으로 시간·장소를 불문하고 작업이 가능한 노동 집약형 작업에 대해서 다양한 패턴으로의 적용이 기대된다. 또, 작업원이 출입할 수 없는 여건에서도 힘의 가감을 따른 원격 조작이 가능하게 되고 조작 데이터 축적과 학습 후 모델에 근거한 로봇의 자기 판단에 따른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욱 숙련 작업자의 동작을 기록·편집함으로써 효율적인 기술의 축적이 기대된다. 이들의 효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삭감도 예상된다며.


두 회사는 힘 촉각 전달 기술을 다목적 용도에 전개 가능한 중요 기술로 삼아 향후는 우선 생산 시설용으로 이 시스템의 실용화를 도모한다, 식품 제조 공장, 의약품 제조 공장 등에 대한 제안을 추진한다. 의료, 복지 시설, 물류 시설, 집객 시설 등 다목적 용도의 적용이나 건축 토목 현장 등의 광범위한 작업에의 응용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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