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회사 내정 이후 취로비자신청 서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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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업비자준비 포스트에 앞서

한국에서 일본회사로 채용이 확정된 후, 졸업하기 이전에 비자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채용(내정)된 사람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대학에서 졸업을 앞둔 대학생분들이 대상이 되겠습니다.

먼저, 다수의 일본 행정서사 홈페이지와 일본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은 결과 필요한 서류목록은 파악했고 상세한 서류기재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별도의 포스트에서 설명할 계획입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보다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회사에 따라 서류의 양이 많아질 수 있어서 신중해야 합니다. 



이공계열 전공자의 비자 종류

일본 비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유학비자부터 워킹홀리데이 비자 등등.

그러나 회사에 내정된 이공계열(저의 경우 건축학과)학생의 경우 "기술, 인문지식, 국제업무"비자를 신청하게 됩니다. 

먼저 제출서류에 관해서는 일본 법무성 홈페이지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항목에 나와 있는 서류들만으로 약간 부족하므로

홈페이지 목록 외에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몇 가지 존재합니다. 



비자신청의 순서

1. 일본회사에 내정 받기

2. 본인이 준비해야 할 서류를 회사에 제출

3. 회사 측에서 회사서류와 채용자의 서류를 합쳐 담당 지역 입국관리국에 제출 후 심사

4. 심사통과 후, 입국관리국에서 회사 측으로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전달

5. 회사 측에서 채용자에게 "재류자격인정증명서"를 한국으로 전달

6. 재류자격인정증명서를 가지고 주한일본대사관에서 비자발급


최종적으로는 재류자격인정증명서를 받으면 주한일본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현재 2번 단계에 있으나 회사 측에서 저의 인감이 필요하게 되어,

서류를 보낼 때 제 인감을 함께 보내는 게 어떤지 상담 메일을 보낸 결과,

고용계약서를 한국으로 보내줄 때 사인을 하고 제 서류와 함께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본인이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

그렇다면 채용이 결정 나고 비자수속을 시작할 때쯤, 본인이 준비해야 할 서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정도 외국인을 고용해본 경험이 있는 회사라면 회사 측에서 알아서 이것, 저것 보내달라 요청해와 편하겠지만,

저의 경우 회사에서 외국인을 고용한 첫 사례가 되기 때문에, 제가 조사한 것을 회사에 알려주고, 물어보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했습니다.



 "기술, 인문지식, 국제업무" 비자 제출서류 목록 (법무성 카테고리3의 경우) 

일본 법무성 홈페이지를 보면 회사 규모에 따라 카테고리1부터 4까지 제출서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1, 2번 카테고리는 제출해야 할 서류가 적고 3, 4번 부터는 서류의 양이 많아집니다.

저의 경우 회사에 문의해 알아본 결과 카테고리 3에 해당했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게 되었네요.

본인이 회사에 보내야 할 서류를 합쳐보면



1. 재류자격인정증명서교부신청서 (총 4장 중 앞 2장만 자신이 기재, 나머지는 회사기재)

2. 사진 (3cm X 4cm) 1장

3. 이력서 (이름, 주소, 연락처, 학력사항, 자격사항만 있는 이력서면 OK)

4. 대학졸업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의 경우 반려됨)

5. 대학성적표 

6. JLPT 성적표 (필수는 아님)

7. 여권사본 (앞면 여권 번호페이지 + 일본 출입국 도장이 찍혀있는 모든 페이지)




또한, 회사에서 준비해야 할 기본서류 이외에 홈페이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 중 하나가

"채용이유서"입니다. 채용이유서는 회사에서 왜 이 사람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서류인데

입국관리국에 함께 제출하면 심사통과확률에 이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카테고리3, 4에 해당하는 회사에 채용되신 분들은 꼭 채용이유서도 함께 부탁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방명록이나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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