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 강좌] 오토캐드 도면의 오류를 수정하고 최적화시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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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도면(DWG)의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레이어의 관리 미흡과 다른 도면 데이터로부터의 다량의 복사로 인한 도면 용량의 증가가 주 원인이다.

프로그램 내 명령어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삭제하여 도면 파일의 속도를 최적화 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반복되는 작업의 경우 도면 작성 방법을 표준화 시킬 필요가 있다.

평소 복잡한 선(LINE)으로 된 도면의 경우 스플라인을 "JOIN" 해두어 최대한 단일 요소로 만드는 것도 최적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도면을 구성하는 도면층(Layer) 개수를 최소화 한다.

그 외에 나의 경험으로는 하단의 두가지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평소 자주 업데이트하는 도면을 최적화 된 상태로 유지관리 할 수 있다.

커맨드 "AUDIT"을 실행하면 도면의 오류를 탐지하여 복구해준다.

도면 작업을 하다가 뜻밖의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흔한데, 예를 들면 존재해야 할 객체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도면 파일이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도면이 깨져서 날라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AUDIT을 실행하면 다시 복구 될 확률이 높다.

파일을 저장하기 전 AUDIT을 실행하여 오류를 수정한 상태에서 캐드 파일을 저장해주도록하자.

(타 업체에게 오류가 포함된 파일을 전송하면 곤란하겠죠?)

커맨드 창에 "AUDIT"을 입력한 후 "Y"를 입력하여 명령을 실행한다.

명령어를 실행하면 오류를 탐색하고 결과는 커맨드 창으로 총 발견된 오류와 수정된 오류의 개수를 확인 할 수 있다.

자주 실행해주면 쾌적한 도면을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커맨드 "PURGE"를 실행하면 도면의 불필요한 요소를 소거하여 도면을 가볍게 해준다. 실행 후 확인해 보면 도면의 용량 또한 다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설명했던 AUDIT과 함께 자주 실행해주어 도면을 늘 쾌적하게 유지해주도록 하자.

커맨드 창에 "PURGE를 입력하고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뜰 것이다.

Purge All(모두 소거)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다면 클릭해준다.

그 다음 창에서 두 번째 Purge all items(모든 항목 소거)를 선택해주면 도면에 남아있는 용량 0의 텍스트 데이터를 포함해 불필요한 정보와 블록정의가 제거된다.

상위 두가지 명령어 만큼은 도면을 저장하기 전에 실행을 시켜주기를 바란다. 간혹 업체 간의 도면 교환 후 협업을 할 경우 에러와 불필요한 정보가 포함된 상태로 전달되면 상대방도 불쾌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최소한 위 두 개의 명령어는 꼭 기억해두도록 하자.